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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챙긴 DRX, ‘2022 롤드컵’ 16강행 청신호

한국 DRX가 4승을 기록하며 ‘2022 롤드컵’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DRX는 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시티의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롤드컵’ 본선 예선전 격인 ‘플레이 인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에서 라틴 아메리카(LLA)의 ISG를 꺾고 또 다시 승수를 챙겼다. 이에 지난달 30일 중국 RNG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DRX는 3일 유럽(LEC) MAD와의 경기를 이기면 5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확정하고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DRX는 이번 롤드컵에서 한국 LCK 4번 시드를 받아 본선 예선전에서 12개팀과 경쟁하게 됐다. 여기를 통과하면 8일부터 시작하는 16강전 그룹 스테이지에서 LCK 대표 T1·젠지·담원과 함께 롤드컵 우승컵에 도전하게 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LCK, LPL의 4번 시드와 LEC의 3, 4번 시드, LCS의 3번 시드, PCS와 VCS의 2번 시드, CBLOL, LLA, LJL, LCO, TCL 우승자 등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에는 프나틱, 비욘드 게이밍,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이블 지니어스, 라우드, 치프스 e스포츠 클럽이, B조에는 LCK 4번 시드인 DRX를 필두로, 로얄 네버 기브업, 사이공 버팔로, 매드 라이온스, 데니즈뱅크 와일드캣츠, 이스루스가 편성됐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2위부터 4위까지 랭크된 팀들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2차 대결을 펼치는데 각 조의 3위와 4위가 5전 3선승제 승부를 벌이며 승리한 팀은 반대편 조의 2위와 5전 3선승제 대결을 펼쳐 그룹 스테이지 진출팀을 가린다. 이를 통해 총 4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 간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02 14:58
축구

스리판 무앙통 감독 "원정에서 승점 1점 만족"

톳차완 스리판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감독이 승점 1점 획득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울산 현대는 14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으로서는 약체라 평가되는 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그쳐 아쉬웠고, 무앙통은 대성공을 거둔 분위기였다. 무앙통은 지키는 축구로 1승2무를 기록, 16강행 청신호를 켰다.경기 뒤 만난 스리판 감독은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고 돌아가서 기쁘다. 날씨도 춥고 비도 내렸는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3경기에서 승점 5점을 따는 것이 목표다. 우선 홈에서 3점을 따야 한다. 가시마와의 원정경기가 부담스럽기는 한데 여기서도 1점만 따도 성공이다"며 16강행을 향한 목표를 밝혔다. 울산=서지영 기자 2017.03.14 21:57
축구

독일, 유럽강호 우크라이나 꺾고 유로 2016 첫승

'전차군단' 우크라이나를 깎고 유로 2016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독일은 13일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본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수비수 시코드란 무스타피와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연속골에 힘 입어 우크라이나에 2-0으로 이겼다.독일은 전반 19분 세트피스로 첫 골을 넣었다. 프리킥 찬스에서 토니 크로스가 올려준 볼을 무스타피가 머리로 받아넣어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우크라이나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독일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잇단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독일은 후반들어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잡았다. 이어 후반에 교체 투입된 베테랑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가 경기 종료 직전 메수트 외질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처리,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독일은 앞선 경기에서 북아일랜드를 제압한 폴란드와 함께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16강행 청신호를 켰다.서지영 기자 2016.06.13 07:27
축구

제주FC 수원 이적생 3총사, 감바를 무너뜨리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행 청신호를 켰다. 제주는 5일 제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승 1패를 거둔 제주는 조 2위로 뛰어올랐다. E조 최강으로 평가된 감바 오사카는 1승 2패로 뒤처지게 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수원 이적생 3총사 신영록·박현범·배기종의 활약이 빛났다. 신영록은 0-1로 뒤지던 후반 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박현범이 찔러준 패스를 문전에서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감바 오사카의 수비수와 몸싸움을 하면서도 밀리지 않으며 슬라이딩 슛으로 연결했다. 첼시의 간판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의 파워 넘치는 플레이와 닮았다며 팬들이 지어준 '영록바'란 별명이 딱 들어맞는 장면이었다. 주도권을 잡은 제주는 공세의 고삐를 더욱 죄었다. 결국 후반 19분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박현범이 전진 크로스를 올리자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쇄도한 배기종이 골대 왼쪽 측면까지 몰고간 뒤 왼발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각이 없는 지역이었지만 골키퍼가 나온 틈을 정확히 노려 골망을 흔들었다. 박현범과 배기종은 지난 시즌 수원에서 제주로 이적해 지난 시즌 제주가 K-리그 준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박현범은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빠진 제주의 미드필드 중앙을 지키며 올시즌도 분투하고 있다. 이 날 결정적인 도움 2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경훈 제주 감독은 신영록의 동점골이 터지자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올시즌도 제주의 원톱은 지난 시즌 K-리그 MVP 김은중이다. 하지만 박 감독은 이 날 신영록을 원톱 카드로 빼들었다. 조직력이 좋은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김은중보다 기동력이 좋은 신영록에 승부를 걸었다. 결국 그의 용병술은 통했다. 올시즌 수원에서 이적해온 신영록은 이 날 제주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트렸다. 올시즌 김은중을 보완하는 교체요원으로 주로 출장한 신영록은 지난 달 20일 K-리그 3라운드 강원과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뒤 선발 2경기만에 골맛을 봤다. 박경훈 감독은 "출전시간이 짧아 미안한 마음이 컸다. 기죽지 않았던 (신)영록이가 잘 해줬다"고 기뻐했다. 전반전 감바 오사카의 짧고 정확한 패싱플레이에 고전해 내내 끌려다녔던 제주는 후반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과 공세를 가해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하며 후반전을 완전히 장악했다. 한편 전북 현대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로 패해 조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서귀포=장치혁 기자 [jangta@joongang.co.kr] 2011.04.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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